< めがね >

< めがね >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 코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모타이 마사코


봄, 녹록찮던 마음도 풀어지는 마법 같은 빙수가 있는 곳?
모두, 사쿠라 씨의 자전거 뒤에 타보고 싶어 하는 곳?
관광은 없어도 사색만은 풍부한 곳?
그냥 끼어들고플 정도로 참 부러운 그들만의 식사가 있는 그곳.
야채와 색종이로 접은 동물과 만도린 연주가 오고 가는 그곳.

이런 곳이 정말로 있었으면 좋겠다.

by 하늘인연 | 2008/10/07 08:11 | 별처럼 그 빛이 남는 영화들 | 트랙백 | 덧글(0)

<나 홀로 집에>


<나 홀로 집에>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맥컬리 컬킨

고등학교 시절 중 한때는 정말로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을 다 집어삼키기라도 할 듯, 영화를 많이 봤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많은 영화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얘기들을 했는지 다 기억하지도 못하는데, 그 시절 나는 하루가 멀다 하고 비디오 가게에 얼굴도장을 찍으러 다녔을 정도였고, 어디를 가든 영화를 보거나 영화에 대한 얘기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었다.

정확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기억 속에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봤던 영화로 남겨진 게 바로 이 작품이다.

영화에 대한 첫 기억이라서인지, 아니면 단지 그 당시에 재미있고 신나게만 봐서인지 참 오래도 남아있다.

그 후로 정말 수십 번이라고 해도 될 만큼을 보고 또 봐왔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쯤이면 무슨 추억인 냥 떠올리곤 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영화는 많이 나오지만 이만한 영화가 아직 없는 듯하다.

모두가 어린 시절에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오래도록 즐거운, 마음 좋은 영화 한 편.

by 하늘인연 | 2008/08/16 08:50 | 별처럼 그 빛이 남는 영화들 | 트랙백 | 덧글(2)

나는 참 느리다.

아무 마음도 아니라고 이제야 나는 말한다.
한 편은 슬프고, 한 편은 우습고, 또 다른 어느 한 편에서는 좋을지도 모를 경계 없는 하늘처럼, 그 겨를 없는 펼쳐짐 위를 출렁이고 잦아드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떤 모양도 될 수 있고, 들 수 있는, 세상에 없는 색마저 다 품고 있어 하나하나 이름 지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이제 와서야 나에게 말하고 있다.

by 하늘인연 | 2008/08/03 12:50 | ☆ It's m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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